건강검진

전해질 수치, 전해질 검사(Electrolyte Test)

selfhealthcare 2020. 10. 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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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전해질은 체내에서 전류가 흐르는 무기질로 소금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신체는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고, 물은 체액을 구성하고, 체액은 세포 내, 외에 존재합니다. 체액에는 전류가 흐르는 전해질과 전류가 흐르지 않는 비전해질이 녹아 있습니다. 전해질에는 나트륨, 칼륨, 칼슘, 염소, 중탄산염 등이 있습니다. 전해질은 음식을 통해 신체로 들어오며 적정 농도 유지를 위해 필요 이상의 양은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됩니다. 전해질은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데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세포내로 영양분을 옮기고, 노폐물을 세포밖으로 빼냅니다. -염기 농도를 적당하게 유지하며, 체액의 적당 농도를 유지합니다. 근육, 신경계 작용을 돕고, 뼈의 형성을 도와줍니다. 산소, 이산화탄소 농도를 유지하게 합니다. 이처럼 전해질은 생명활동의 유지를 위해 적정 농도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내분비 질환, 신장병 등의 질환으로 인해 농도가 변할 수 있습니다.

  전해질 검사는 이러한 전해질의 농도에 변화가 있는지, 변화의 원인은 무엇인지, 변화의 원인과 관련된 질환이 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합니다. 기본 검사로 많이 이루어지며, 급성/만성질환에서 활용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내분비 질환자들에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해질 검사는 나트륨/칼륨/염소/중탄산염을 측정하며 추가적으로 삼투압 검사, 음이온차 검사가 포함되기도 합니다. -염기 불균형이 있을 경우 정확한 검사를 위해 동맥 혈액으로 혈액가스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2. 정상수치
나트륨(Na, 소듐) : 136 145mmol/L
칼륨(K, 포타슘)  : 3.5 5.1 mmol/L

칼슘(Ca)         : 8.6 10 mg/dL
염소(Cl)          : 95 110mmol/L

중탄산염(HCO-), 총 이산화탄소(Total CO2) : 22~29 mmol/L

※ 이산화탄소는 주로 중탄산염 형태로 존재하므로, 일반적으로 총 이산화탄소 측정은

  중탄삼염 측정하여 결과를 보고합니다.

※ 서울아산병원 참고치 참고

※ 각 항목들의 참고치는 인종, 나이, 성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해당 의료기관의 설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수치의 의미

1) 칼륨(포타슘)

 칼륨은 양이온으로, 체내의 산-알칼리 균형을 조절하고 근육수축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낮을 때(3.5 mmol/L 미만)

     저칼륨혈증입니다. 원인으로는 이뇨제 투여, 설사, 구토가 있습니다. 발생가능

     질병으로 골격근, 심장, 신장, 위장관, 신경기능계, 근육무력증, 근육마비가 있습니다.

  - 높을 때(5.1 mmol/L 초과)

    고칼륨혈증입니다. 원인으로는 신장기능 저하나 신부전으로 인해 칼륨 배출이 감소한

    경우, 알도스테론 기능 저하, 조직파괴, 칼륨 보존성 이뇨제 사용, 당뇨로 인한 인슐린

    합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발생 가능 질병으로 심부정맥, 대사성 산증

    (암모니아 생성, 분비 억제하므로 요 중 암모니아 배설 감소시키므로)이 있습니다.

 2) 나트륨(소듐)

  나트륨은 양이온이며, 세포내/ 사이의 삼투압을 유지, 형성시킵니다. 또한, 체내의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 낮을 (135mmol/L 미만)

    저나트륨혈증입니다. 이뇨제 사용으로 과량의 나트륨이 빠져나간 경우, 항이뇨호르몬

    과다 분비로 인하여 수분이 신장에서 재흡수되어 나트륨이 희석되는 경우, 다량의

    설사구토 수분 섭취를 충분히 경우가 원인 입니다.

  - 높을 (145mmol/L 초과)

    고나트륨혈증입니다. 당뇨로 인해 과량의 수분이 소변으로 나가는 경우, 알도스테론

    과다 분비로 나트륨 재흡수가 증가하는 경우, 항이뇨호르몬의 분비 감소로 수분이

    신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경우가 원인입니다

  3) 염소

  염소는 세포 , 음이온, 삼투압 유지/-염기 불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트륨 농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나트륨 농도를 확실시하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 낮을 : 저염소혈증입니다. 혈액내 나트륨 농도의 감소를 유발하는 질환들이

               원인입니다. 산의 소실로 인한 대사성 알칼리증, 구토, 치료적 위액 제거 ,

               당뇨성 케톤산증으로 인한 산증 등이 원인입니다.

   - 높을 : 고염소혈증입니다. 원인으로는 탈수, 쿠싱 증후군, 과호흡으로 인한

               호흡성 알칼리증, 염기의 과도한

               소실로 대사성산증 유발, 약물중독, 만성 신부전 등이 있습니다.

 

4) 중탄산염(or CO2)

    혈액 내의 이산화탄소는 주로 중탄산염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혈액 내의 이산화탄소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중탄산염을 주로 측정하게 됩니다. 중탄산염과 이산화탄소의 변화는

  산-염기 불균형을 나타냅니다.

    낮을 : 원인으로는 에디슨병, 만성 설사, 당뇨병 케톤산증, 대사성산증, 신장 질환,

                아스피린 과용 등이 있습니다.

    높을 : 원인으로는 심한 구토, 폐질환, 쿠싱증후군, 콘증후군, 대사성알칼리증

                등이 있습니다.

 

4. 식단

 1) 칼륨 : 4.7g/ 섭취할 것을 추천합니다. 대표적인 칼륨 식품으로 바나나를

            있습니다. 또한, 해산물, 육류, 계란,유제품, 채소, 과일, 견과류, 감자, , 두부

            등에 칼륨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2) 염소 : 2.3g/ 만큼 섭취할 추천합니다. 어린이, 노인은 적은 양이 필요하며,

            임신부/수유모는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WHO 권장량

            이상의 소금 섭취하고 있어 추가적인 섭취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해초, 호밀, 토마토,

            상추, 셀러리, 올리브 같은 식품과 야채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3) 나트륨 : 적정량의 나트륨 섭취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나트륨 수치를

            조절하는 식품은 파인애플, 오레가노, 딸기, 아티초크, 고수, 마늘, 등이 있습니다.

            인스턴트, 가공식품을 피할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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